아시아나항공은 9일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중국 쓰촨성 어린이 24명을 청해 승무원 예절교육, 시뮬레이터 체험, 기내 마술쇼 등 다양한 초청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5월 12일 발생한 쓰촨성 대지진 참사 1주년을 추모하고, 향후 한중 양국 교류의 주축이 될 중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한국 문화관광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초청 어린이들은 3박4일의 일정 동안 제주도의 주요 관광지와 경복궁과 국립민속박물관 등 한국의 유적지 답사, 놀이공원 체험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경험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대지진 발생시 그룹 차원에서의 구호품을 전달했을 뿐 아니라 정부에서 지원하는 구호품 전달을 위해 특별 전세 화물기를 투입하는 등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구호 활동에 앞장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