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52주 신고가를 또 경신했다.
28일 오전 9시 59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8.10%(1만4500원) 오른 19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6일부터 3거래일째 상승세다. 이날 장 초반 19만59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후 소폭 내려온 상태다. 지난해 10월 저점 대비해선 114%나 폭등했다.
지난해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와 수출 모멘텀의 여파로 풀이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조4424억 원, 영업이익 289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32.6%, 79.6% 증가했다.
‘한국수출입은행법(수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현지생산 등을 포함한 추가 계약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루마니아를 포함해 유럽, 중동,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에선 K9, K23천무, 레드백 장갑차 등 도입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사는 일제히 목표주가를 높여 잡고 있다. 정동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해외 수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방산 호황기는 이제 시작”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 원에서 21만 원으로 40% 상향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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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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