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분석ㆍB2B 마켓ㆍ보증서 대출 등 지원
우리은행이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에 신용분석 서비스, 보증서대출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우리은행은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와 '디지털 공급망 플랫폼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운용하는 디지털 공급망 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가 메인비즈(MAINBiZㆍManagement, Innovation, Business의 합성어) 인증 기업에 무료로 지원된다.
메인비즈 인증 기업이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을 뜻한다.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는 성장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을 발굴해 메인비즈로 인증받을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수행해 왔다. 협회의 노력으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 메인비즈로 인증받은 유망 중소기업은 약 2만3000여 개에 이른다.
우리은행은 원비즈플라자를 통해 이들 기업에게 △신용분석 서비스 △B2B 마켓 △보증서대출 지원 등 기업이 꼭 필요로 하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병규 행장은 "우리은행 원비즈플라자를 통해서 메인비즈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성장을 지원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은행은 은행과 기업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추구해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금융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