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 “이충현, ‘걷고 싶다’며 집앞 찾아와…초반 1년은 사랑 안 했다”

입력 2024-02-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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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출처=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배우 전종서가 이충현 감독과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2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신비한 에너지, 왜 이렇게 매력적이야? 전종서에 취할 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배우 전종서가 출연해 신동엽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종서는 ‘술을 잘 못 마신다더라’는 질문에 “살면서 마셔 본 술이 한 뼘도 안 된다”며 “술맛도 잘 모르고, 종류가 뭐가 맞는지도 모르고, 취했을 때 증상도 모른다”고 답했다.

신동엽이 “남자친구 이충현 감독이 ‘짠한형’에 나오는 걸 아냐”고 묻자, 전종서는 “안다. ‘술을 안 마시는데 어떻게 나가냐’고 묻더라”고 전했다.

전종서는 ‘남자친구를 만날 때는 술을 안 마시냐’는 질문에 “남자친구는 원래 항상 돈가스를 먹어도 맥주를 먹는 타입이었다. 그런데 나를 만난 후로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다”고 했다.

이날 전종서는 이충현 감독과 교제를 시작한 계기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전종서는 “이충현 감독과는 ‘콜’이라는 작품이 끝나자마자 만났다”며 “남자친구가 크랭크업한 날, 같이 걷고 싶다고 집 앞에 찾아왔다. 그런데 집에 안 가는 거다. 그게 계속 반복되다가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반 1년은 스스로 남자친구를 그렇게 사랑한다고 생각하지 않으면서 연애하듯이 만났던 것 같다. 시간이 흐르니까 좋아하는 이유들이 명확해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기대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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