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미 연준 조기금리 인하 전망 후퇴에 하락

입력 2024-02-24 06:54 수정 2024-02-2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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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굴착장치 펌프잭. 로이터통신연합뉴스
▲석유굴착장치 펌프잭. 로이터통신연합뉴스

국제유가는 23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12달러(2.7%) 하락한 배럴당 76.4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4월물 브렌트유는 2.05달러(2.5%) 내린 배럴당 81.62달러로 집계됐다.

WTI는 이번 주에만 3% 이상, 브렌트유는 약 2% 떨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들이 조기 금리 인하에 신중한 발언을 잇따라 하면서 하락 압력을 가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분석했다. 이른 금리 인하로 미국 경기와 원유 수요가 뒷받침될 것이라는 기대를 후퇴시켰다는 것이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전일 강연에서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최소한 몇 달 더 더 연기해야 한다”면서 “금리 인하 개시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했다.

리사 쿡 연준 이사도 전날 마감 후 연설에서 “금리를 인하하기 전에 인플레이션이 2%로 향하고 있다는 데 더 확신을 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연준은 지난해 7월부터 정책금리를 5.25~5.5% 범위로 유지했다.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연준 인사들은 정책을 완화하기 위해 너무 빨리 움직이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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