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범경기 ‘1안타·1볼넷’ 쾌조 스타트…고우석은 결장

입력 2024-02-23 11: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메이저리그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 (로이터/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유격수 김하성이 첫 시범경기에서 전 타석 출루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김하성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상대로 치른 홈경기에 1안타 1볼넷을 기록했으나 팀은 1-14로 완패했다.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깨끗한 좌전 안타를 날렸다. 초구 직구에 주저 없이 방망이를 휘둘러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깔끔한 안타를 만들었다. 이날 샌디에이고의 첫 안타였다. 이후 2루까지 진루한 김하성은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5회초 수비 때 다른 선수로 교체됐다.

다음 달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르는 샌디에이고와 다저스는 올해 시범경기도 가장 먼저 시작했다.

이날 올 시즌 샌디에이고로 이적해 개막 로스터 진입을 노리는 불펜 투수 고우석은 등판하지 않았고, 마찬가지로 맞대결을 펼친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또한 부상 여파로 결장했다.

한편 고우석의 경쟁자 ‘일본 특급 마무리’ 마쓰이 유키는 3회 초 등판해 3명의 타자를 모두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마쓰이는 총 12구를 던져 6번의 헛스윙을 유도했고, 최고 구속은 시속 93마일(약 149.7km)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04,000
    • -1.22%
    • 이더리움
    • 4,789,000
    • -1.58%
    • 비트코인 캐시
    • 533,000
    • -2.29%
    • 리플
    • 679
    • +0.74%
    • 솔라나
    • 208,500
    • +0.39%
    • 에이다
    • 581
    • +3.57%
    • 이오스
    • 812
    • +0.5%
    • 트론
    • 180
    • +0%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0.88%
    • 체인링크
    • 20,260
    • +1.1%
    • 샌드박스
    • 46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