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어닝서프라이즈’…하루 16.40% 폭등하며 시총 368조 증가

입력 2024-02-23 08: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마존ㆍ알파벳 제치고 시총 3위 탈환
S&P500, 역대 최고치 경신에 밑거름

▲엔비디아 로고가 표시된 스마트폰이 컴퓨터 메인보드 위에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엔비디아 로고가 표시된 스마트폰이 컴퓨터 메인보드 위에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전날 깜짝실적을 기록한 엔비디아의 주가가 16.40% 급등했다.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2770억 달러(약 368조 원) 늘어나 큰 관심이 쏠렸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40%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인 785.38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1조9600억 달러(약 2600조 원)까지 늘었다. 엔비디아의 이날 급등세는 하루 기준 시총 상승 폭으로 미국 증시 역사상 최고치다.

▲엔비디아 주가 등락 추이. 22일(현지시간) 종가 785.38달러. 출처 마켓워치
▲엔비디아 주가 등락 추이. 22일(현지시간) 종가 785.38달러. 출처 마켓워치

아마존과 알파벳을 제치고 미국 주식 시총 3위 자리도 탈환했다. 현재 뉴욕증시 시총 1, 2위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이다.

거래대금도 약 650억 달러에 달해 S&P500 지수 전체 거래의 5분의 1을 차지했다. S&P500 지수는 4거래일 만에 다시 5000선을 넘으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는 2024 회계연도 4분기(지난해 11월~올해 1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5% 증가한 221억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86% 뛴 5.16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매출과 조정 EPS 예상치인 각각 206억 달러, 4.64달러를 크게 웃돈 것이다. 순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9% 폭증한 123억 달러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803,000
    • +2.54%
    • 이더리움
    • 4,879,000
    • +2.29%
    • 비트코인 캐시
    • 546,500
    • +0.46%
    • 리플
    • 674
    • +1.35%
    • 솔라나
    • 208,500
    • +3.63%
    • 에이다
    • 568
    • +4.8%
    • 이오스
    • 815
    • +1.12%
    • 트론
    • 181
    • +2.84%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0.4%
    • 체인링크
    • 20,270
    • +5.74%
    • 샌드박스
    • 463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