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극상 논란' 이강인, 스포츠 스타 '평판' 순위서 이탈…손흥민은 '1위'

입력 2024-02-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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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타 브랜드 평판 2위였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순위 밖으로 밀려났다. 아시안컵 대회 기간 불거진 하극상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스포츠 스타 브랜드 평판 2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축구 선수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1~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브랜드 평판지수에서 4,921,605점으로 2위를 차지했던 이강인은 분석 대상에서조차 제외됐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로 스포츠 스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와 관계,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 손흥민은 2월 브랜드평판지수가 679만7459로 분석됐다. 지난 1월(805만9914)과 비교해 15.66% 하락했다. 2위 황희찬은 브랜드평판지수 453만3561, 3위 김민재는 380만1034로 나타났다.

이강인 선수가 이번 조사에서 순위 밖으로 밀린 것은, 이사인컵에서 손흥민과 물리적으로 충돌한 이른바 ‘하극상 사건’이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2023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준결승전을 앞두고 저녁 식사자리에서 탁구를 치다 손흥민과 갈등을 빚었다. 당시 손흥민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강인을 제지했다. 하지만 이강인은 반발했고, 이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결국 손흥민은 손가락이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다.

논란이 커지자 이강인은 영국 런던으로 찾아가 손흥민을 직접 만나 사과한 뒤 21일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이에 손흥민도 이강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며 “강인이를 용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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