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은 ‘오펜(O’ PEN)’ 프로젝트를 통해 신인 창작자 발굴·육성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오펜은 창작자(Pen)를 꿈꾸는 이들에게 열려 있는(Open) 창작공간과 기회(Opportunity)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CJ ENM은 작가를 양성하는 ‘오펜 스토리텔러’와 작곡가를 지원하는 ‘오펜 뮤직’을 통해 매년 50여 명의 신인 창작자를 발굴하고 데뷔를 지원한다. 2017년 단막 드라마와 영화 부문을 시작으로 2018년 뮤직, 2020년 숏폼(시트콤), 2022년 시리즈 드라마 부문을 신설하며 지원 대상을 확대해왔다. 오펜 스토리텔러는 출범 이래 지금까지 총 199명의 작가를 배출했고, 오펜 뮤직은 총 73명의 작곡가를 양성했다.
신인 창작자들의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해 제공되는 특별한 혜택도 눈에 띈다. 먼저 오펜 스토리텔러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작가들은 약 1년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작품을 기획∙개발한다. 개인당 1000만 원의 창작 지원금과 개인 집필실 등의 창작 공간도 지원한다. 또 업계 최고의 연출자와 작가로부터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와 세미나·특강·현장 취재도 지원한다.
그동안 오펜이 배출한 신예 작가들은 지상파와 케이블을 비롯한 방송사 및 OTT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약 중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신하은 작가(1기)의 ‘갯마을 차차차’, 박주연 작가(1기)의 ‘블랙독’, 박바라 작가(3기)의 ‘슈룹’ 등이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홍종성 작가(2기)의 ‘거래’, 백인아 작가(3기)의 ‘오늘도 사랑스럽개’, 임창세(2기)와 황설헌 작가(5기)의 ‘형사록 2’가 공개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남궁종 CJ ENM 오펜사업팀장은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신인 창작자들을 발굴하고 이들과 함께 지속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