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교통수단 대심도GTX](3)최대수혜처는 일산·동탄

입력 2009-06-0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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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이지구·식사지구·동탄신도시·흥덕지구 등이 대표적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에서 화성 동탄신도시를 연결하는 대심도 급행철도(GTX) 건설이 추진됨에 따라 수혜 아파트 단지에 투자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심도 급행철도가 생기면 동탄신도시나 고양시 일대에서 서울도심까지 30분 정도면 도달할 수 있어 해당 지역에서 호재로 인식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GTX의 수혜가 예상되는 곳은 경기도 서북부와 동남부의 아파트들이다. 해당 지역 내에는 도시개발사업구역, 택지지구, 신도시 등 6개 단지가 현재 아파트 등을 분양 중이다.

특히 주목되는 곳은 대단지이면서 최근 국제고 설립 호재를 누리고 있는 고양시 덕이지구와 식사지구, 화성 동탄신도시, 용인시 흥덕지구 등이다.

이들 지역은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는데다 편의시설과 기반시설이 잘 갖춰질 전망이어서 향후 GTX 등 다양한 교통호재가 갖춰진다면 더욱 인기를 끌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동탄신도시

이곳은 당초 강남 대체 신도시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서울 접근성이 떨어져 대체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GTX가 들어서면 새롭게 부각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타운하우스를 분양중이다. 140㎡형 이상의 중대형으로만 구성돼 있는 단지들이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동탄신도시에 고품격 타운하우스 ‘푸르지오 하임’을 분양 중이다. 지상 2층 단독주택 99가구로, 분양면적은 140∼221㎡(42∼67평형)다. 인근에 탄요공원, 필봉산 등 녹지공간이 많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타운하우스 34가구를 분양중이다. 256~312㎡형으로 구성된다. 인근에 대형 할인마트, 종합병원, 중앙공원 센트럴파크, 자전거도로 등 쇼핑, 생활문화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생활편의성도 높다.

◆고양시

고양시 일대의 민간도시개발 사업지구 내 아파트들도 수혜가 예상된다. 오는 7월 개통될 경의선 복선전철 탄현역과 가깝고, 대심도 철도의 종착역인 일산 킨텍스와도 인접해 서울로의 접근성이 더욱 개선되기 때문이다.

덕이지구에서는 신동아건설이 ‘하이파크시티 신동아파밀리에’(112∼348㎡ 총 3316가구), 식사지구에서는 GS건설 일산자이(112∼276㎡ 4507가구)와 벽산건설 위시티블루밍(130∼307㎡ 1435가구) 중 일부 미분양분을 공급 중이다.

신동아건설은 고양시 일산구 덕이지구에 ‘하이파크시티 신동아 파밀리에’를 분양 중이다. A2ㆍA3ㆍA4 블록을 합하면 총 3316가구 대단지로 단지 내에 수영장,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등의 편의 시설이 갖춰진다. 사업지인 덕이지구는 지하철 3호선 대화역과 경의선 탄현역이 가깝다. 주변에는 호수공원, 이마트, 하이마트, 일산 서구청 등 편의 및 행정시설이 위치해 있다.

GS건설은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지구에서 자이를 분양 중이다. 고양 식사지구는 민간 도시개발 대단지로 123만㎡ 규모에 총 1만여 가구가 들어서는 민간사업 중 대단지다.

일산 신도시뿐만 아니라 주변에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택지지구들이 많은 편으로 풍동 1,2지구와는 맞닿아 있고 일산2지구와도 가깝다.

◆용인시

용인에서도 흥덕지구의 가치가 새롭게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오는 10월 입주 예정인 신동아건설의 ‘흥덕 신동아파밀리에’가 주목받고 있다. 139~174㎡ 759가구다. 광교산?원천유원지?청명산이 가깝다. 주변에 고속도로와 지하철 신분당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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