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 경질 수순…뮐러 위원장 책임론도

입력 2024-02-1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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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경기인 출신’ 임원들이 13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 모여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우승에 실패한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의 거취 문제 등을 놓고 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 ‘경기인 출신’ 임원들이 13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 모여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우승에 실패한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의 거취 문제 등을 놓고 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전력강화위)가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의 경질을 건의한 가운데, 마이클 밀러 위원장의 책임론도 커지고 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력강화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협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전력강화위원들은 요르단에 대한 전술적 준비 부족, 선수 선발 및 발굴 의지 부족, 팀 분위기·내부 갈등 파악 실패, 국내 거주 약속 미이행에 따른 민심 이반 등을 경질 사유로 제시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뮐러 위원장의 책임론과 함께 '전력강화위 쇄신' 의견도 나왔다.

회의에 참석한 한 전력강화위원은 연합뉴스에 "뮐러 위원장이 그동안 클린스만 감독과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 같다. 최근 미국으로 떠난 클린스만 감독이 언제 귀국할지도 모르고 있다"며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되면 뮐러 위원장도 함께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축구협회는 지난해 1월 전력강화위원장으로 뮐러를 선임했고, 파울루 벤투 감독의 후임 선정 작업에 들어간 뮐러 위원장은 지난해 2월 클린스만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선택했다. 당시 뮐러 위원장은 61명의 감독 후보 중 클린스만 감독이 어떤 비전을 제시했는지 등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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