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이 대판 싸웠대요”…3일전 이미 올라온 게시글

입력 2024-02-15 15: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4강전을 앞두고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PSG) 사이의 다툼 보도보다 앞서 해당 내용을 담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이 게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11일 게시자 A 씨는 네이버 카페에 ‘요르단전 전날에 손흥민, 이강인 둘이서 대판 싸웠다네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 씨 글에 따르면 “주변 지인이 대표팀 관련 스태프라 확실한 정보인데 듣고도 믿기지 않는다”라며 “요르단전에 갑자기 손흥민이 손가락에 테이핑하고 등장했다. 이전에는 없었다. 그 이유가 이강인과 싸워서라고 한다”라고 했다.

이어 “이강인은 예전부터 자기는 국가대표 안 뽑혀도 상관없는 듯한 태도로 팀 내에서는 골칫덩이였는데 요르단전 전날 손흥민을 크게 거슬리게 해서 결국 직접 충돌했다고 한다”라며 “대여섯 명이 달라붙을 정도로 크게 싸웠다고 한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 결과 요르단전에서 이강인이 직접 손흥민에게 준 패스는 단 3회. 팀 내 분위기도 개판”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게시글은 삭제됐다. A 씨는 “현재 관련 소식이 전혀 안 나오고 있기에 이 글도 잠시 후에 지우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A 씨 게시글에 네티즌들의 “믿을 수 없다”라며 의견은 엇갈렸다.

하지만 이후 언론 보도가 이어지며 위 게시글의 상황이 사실임이 드러나며 화제가 됐다.

영국 더선은 14일(한국시각) 손흥민과 이강인 사이에 다툼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손흥민은 손가락 탈구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해당 보도 사실이 알려지자마자 관련 내용을 인정했고, 이강인 또한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축구팬들에게 큰 실망을 끼쳐드렸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비트코인, ETF 유입에 투심 회복…이더리움 ETF 승인 '오매불망' [Bit코인]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서 배터리 화재…"현재 정상운행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12: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965,000
    • +4.07%
    • 이더리움
    • 4,911,000
    • +3.83%
    • 비트코인 캐시
    • 553,000
    • +3.36%
    • 리플
    • 670
    • +1.06%
    • 솔라나
    • 206,900
    • +5.94%
    • 에이다
    • 560
    • +4.48%
    • 이오스
    • 816
    • +2.77%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29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600
    • +4.52%
    • 체인링크
    • 20,000
    • +5.15%
    • 샌드박스
    • 471
    • +3.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