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16기 옥순, 짝 찾았다…5세 연하 소방관과 최종 커플

입력 2024-02-1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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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조이
▲출처=KBS 조이
‘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인연을 찾았다.

1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2024 보살팅’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불꽃남자’라는 별칭을 내세운 소방관은 예상대로 ‘단호박’이라는 애칭을 단 옥순을 선택했다.

불꽃남자는 1993년생, 단호박은 1998년생으로 5세 차이 연상연하 커플이 됐다.

이날 방송에서 불꽃남자는 단호박에게 어디 사는지를 물어보고 직업을 궁금해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표했다. ‘서양 화가’가 직업이라는 말에 불꽃남자는 “처음 들었다”며 신기해했다. 불꽃남자는 단호박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34만에 달하는 것을 보며 “놀랐다. 저는 유명한 사람이 아닌데 과연 저를 만나줄까 걱정이 됐다”고 말했다. 단호박은 “‘나는 솔로’ 출연 이후 못 알아보는 사람을 만나본 게 신기하다. 지난해 5월 이후로 처음이다”라며 웃었다.

불꽃남자는 “다른 분이 있어도 절 선택했을 거냐”라 물었고 단호박은 그렇다며 “처음 문 열고 들어오자마자 괜찮았다”라 했다. 불꽃남자는 “저는 처음부터 마음에 들었는데 단호박님도 그렇다고 하시더라. 첫사랑에 성공한 기분이었다”라고 말했다.

단호박은 “‘나는 솔로’ 촬영 이후부터는 저에 대해 모르는 사람하고 대화해본 적이 없다. ‘나는 솔로’도 안보시고 제가 뭘로 나왔는지도 모르더라”며 자신이 ‘돌싱’임을 언급했다. 이에 불꽃남자는 “괜찮다는 건 거짓말이고 많이 놀랐죠”라며 복잡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2024 제5회 보살팅 최종 선택에서 ‘국가대표’의 마음을 거절한 ‘불꽃남자’는 ‘단호박’을 선택했고 ‘단호박’이 그의 마음을 받아주면서 첫 번째 커플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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