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진공 합병 앞둔 뉴온 “체지방 감소 신소재 시서스 이어 다이글로메라 독점 공급”

입력 2024-02-02 13: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일진공과 합병을 앞둔 뉴온이 체지방 감소 원료 시서스에 이어 신소재 물질 다이글로메라 독점 공급에 나선다.

뉴온이 인체적용시험에서 시서스 추출물 대비 1.8배의 체지방 감소 효과를 보인 신소재 물질 ‘다이글로메라’를 사용한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다이글로메라 성분을 사용한 신제품은 3월 출시 예정이다.

다이글로메라는 식품의약국안전처(식약처)에서 진행된 인체적용시험 결과 허리 둘레와 체지방률이 감소하는 등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개별 인정형 원료로 승인받은 성분이다.

다이글로메라의 인체적용시험은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따라 BMI(체질량지수) 25~34.9인 건강한 성인 총 100명(위약군 48명 포함)을 대상으로 12주간 진행됐다. 1일 1회 다이글로메라를 400밀리그램(mg) 섭취한 결과 참가자의 체지방이 평균 22.9% 감소했으며, 이는 시서스의 체지방 감소율인 12.8% 대비 약 1.8배 높은 효과를 보였다.

다이글로메라의 주요 작용기전은 지방의 합성 억제 및 분해 촉진을 통한 지방대사조절, 열생성 촉진, 갈색 지방세포로 전환 유도 등을 통한 에너지 소비 촉진이다. 최근 연구를 통해 항산화 활성과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당뇨 개선 등의 효과가 연구되고 있다.

뉴온 관계자는 “현재 국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단일 원료로 최대 매출을 기록한 시서스 추출물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며 “이번 다이글로메라 독점 공급 및 판매로 체지방 감소 효능을 보이는 개별인정형 원료 및 제품의 포트폴리오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이글로메라 섭취 시 총 콜레스테롤 감소량은 16.9%로 시서스의 콜레스테롤 감소량(9.6%)보다 크게 감소했으며,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수치는 오히려 증가했다. 또한 실험 참가자의 허리둘레 및 엉덩이둘레가 각각 6.2센치미터(cm), 8.6cm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이 외에도 염증 수치, 간 수치 및 손상 정도, 혈중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CRP(C-반응 단백질) 등이 감소했다. 또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비만, 당뇨, 동맥경화 예방을 돕는 아디포넥틴 수치는 증가하며 다방면으로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내보다 낫다"…해외주식에 눈 돌리는 대학생 개미들 [데이터클립]
  • "웃기려다가 나락"…'피식대학'→'노빠꾸 탁재훈'이 보여준 웹예능의 퇴보 [이슈크래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사랑 없는 행동 없었다"
  • 마운트곡스 악재에 '쇼크' 온 비트코인, 6만1000달러로 소폭 상승 [Bit코인]
  • 4.5세대? 5세대?…올림픽 마냥 4년 만에 돌아온 개정 시그널 [멍든 실손보험中]
  • [종합] 엔비디아 6%대 반등 속 뉴욕증시 또 혼조…나스닥 1.26%↑
  • "황재균 이혼한 거 알아?"…뜬금없는 이혼설 중계에 지연 측 "사실무근"
  • 단독 ‘묻지마 현지법인’ 탓에…이마트24, 싱가포르서 철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6.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838,000
    • -0.42%
    • 이더리움
    • 4,760,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530,000
    • -3.99%
    • 리플
    • 665
    • -1.48%
    • 솔라나
    • 194,100
    • -0.51%
    • 에이다
    • 552
    • -0.72%
    • 이오스
    • 808
    • -0.98%
    • 트론
    • 175
    • +1.74%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500
    • -1.17%
    • 체인링크
    • 19,630
    • -0.61%
    • 샌드박스
    • 472
    • -0.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