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크라 포로 태운 러시아군 수송기, 미국산 패트리엇 미사일에 격추돼”

입력 2024-02-01 0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24일 국경 지역서 IL-76 군 수송기 추락
푸틴 “국제적 조사 이뤄져야” 주장
우크라군 포로 65명 포함 74명 전원 사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14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연례 기자회견 겸 국민과 대화 ‘올해의 결과’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모스크바/로이터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14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연례 기자회견 겸 국민과 대화 ‘올해의 결과’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모스크바/로이터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주 러시아·우크라이나 국경 지역에서 추락한 러시아군 수송기가 우크라이나가 사용한 미국산 패트리엇 미사일에 의해 격추됐다고 밝혔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수송기는 미국산 패트리엇 시스템에 의해 추락했다”며 “전문가 분석으로 이미 확실하게 밝혀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제적인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양국 국경에서 약 40km 떨어진 러시아 벨고로드 지역에서 러시아 일류신(IL)-76 군 수송기가 추락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수송기를 향해 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다”며 “수송기에 탑승하고 있던 우크라이나 포로 65명을 포함해 탑승자 74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필수…"사진으로 찍은 신분증은 안 돼"
  • 김호중 클래식 공연 강행…"KBS 이름 사용 금지" 통보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높은 취업률 이유 있네”…조선 인재 육성 산실 ‘현대공업고등학교’ 가보니 [유비무환 K-조선]
  • 9위 한화 이글스, 롯데와 '0.5경기 차'…최하위 순위 뒤바뀔까 [주간 KBO 전망대]
  • 단독 ‘에르메스’ 너마저...제주 신라면세점서 철수한다
  • 이란 최고지도자 유력 후보 라이시 대통령 사망...국제정세 요동칠까
  • '버닝썬 게이트' 취재 공신은 故 구하라…BBC 다큐 공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91,000
    • +0.27%
    • 이더리움
    • 4,264,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0%
    • 리플
    • 709
    • -0.42%
    • 솔라나
    • 244,300
    • +4.94%
    • 에이다
    • 643
    • -1.38%
    • 이오스
    • 1,094
    • -0.18%
    • 트론
    • 169
    • +1.2%
    • 스텔라루멘
    • 146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650
    • -0.49%
    • 체인링크
    • 22,760
    • -0.13%
    • 샌드박스
    • 596
    • -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