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 설계사 연평균 소득 5563만 원… 1억 이상 15.7%

입력 2024-01-31 14: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생명보험 설계사의 지난해 연 평균 소득은 5563만 원으로 2021년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생명보험협회는 14개 생명보험사와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 소속 생명보험 설계사 1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31일 밝혔다.

1억원 이상 고소득 설계사 비율은 15.7%로 집계됐다. 설계사 소득은 경력이 증가할수록 상승해 14~19년차에 평균 8030만 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력 2년 미만 저연차 설계사 평균 소득은 3100만 원으로 조사됐다.

직업만족도는 67.9점으로 2021년(63점) 대비 4.9점 상승했다. 특히 직업에 만족한다는 응답 비율은 61.7%로 불만족 응답 비율(6%)보다 10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조사한 ‘2021년 한국 직업정보 재직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직업군의 전반적 직업 만족도는 63.2점이다. 다만, 사회적 평판에 대해선 불만족 응답 비율이 27.5%로 만족 응답 비율 26.6%보다 높았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설계사들 중 33.5%는 향후 생명보험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66.5%는 늘어나거나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희망 근속 기간에 대해선 ‘15년 이상’ 응답이 34.6%, ‘10년 이상 15년 미만’이 21.1%로 조사됐다.

또 68.7%는 보험 상담을 진행할 때 ‘보장내역 및 보장금액’을 상품 추천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생각했다. 소득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판매 수수료’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는 응답은 1.4%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당분간 상승 동력 없다"…비트코인, 6만2000달러서 제자리걸음 [Bit코인]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102,000
    • -0.95%
    • 이더리움
    • 4,833,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544,500
    • -0.73%
    • 리플
    • 672
    • +0.15%
    • 솔라나
    • 206,900
    • -0.29%
    • 에이다
    • 571
    • +2.7%
    • 이오스
    • 814
    • +0.12%
    • 트론
    • 180
    • +2.86%
    • 스텔라루멘
    • 131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0.87%
    • 체인링크
    • 20,560
    • +1.98%
    • 샌드박스
    • 462
    • -1.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