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그룹 (여자)아이들이 건강상의 이유로 기자간담회까지 취소했다.
27일 (여자)아이들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6일 민니, 우기는 갑작스러운 발열 증상 및 편두통 호소 등 컨디션 난조로 인해 병원을 방문했다”라며 “의료진의 진단에 따라 컴백 전 무리한 스케줄 이행을 고려.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과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여자)아이들은 오는 29일 오후 6시 정규 2집 ‘2’(Two)로 컴백할 예정이었다. 약 1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2집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컴백 이틀을 앞두고 멤버 민니와 우기가 건강상 이상을 보이며 모든 일정을 중단하면서 컴백 활동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결국 소속사 측은 29일 오후 4시 예정되어 있던 컴백 기자간담회 역시 취소를 결정해 아쉬움을 안겼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 건강상의 이유로 기자간담회를 부득이하게 취소됐다”라며 “이른 시일 내에 다시 자리를 마련해 연락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멤버들과 관련한 컨디션 난조 공지가 잦게 등장했기 때문.
지난해 12월에는 멤버 슈화가 A형 독감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으며 민니도 지난달 ‘징글볼 2023 인 필라델피아’ 공연 도중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공연 중 퇴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