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성, 사인앤트레이드로 14년 만에 롯데 복귀…김민수는 LG행

입력 2024-01-26 13: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LG 트윈스 공식 SNS 캡처)
▲(출처=LG 트윈스 공식 SNS 캡처)

LG 트윈스는 26일 “김민성과 계약기간 최대 3년(2+1년), 총액 9억 원(계약금 2억 원, 연봉 5억 원, 옵션 2억 원)의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라며 “김민성을 내보내고, 롯데로부터 내야수 김민수(26)를 영입하는 1대1 트레이드를 했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내야 올라운더로 활약한 김민성은 LG 우승에 힘을 보탰고 시즌이 끝난 뒤 두 번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김민성은 LG와의 FA 협상이 난항을 겪자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새 길을 모색했다. 김민성을 내주고 영건 김민수를 받아온 LG는 샐러리캡 압박을 덜었다. 2007년 2차 2라운드로 롯데에 지명됐던 김민성은 이번 트레이드로 14년 만에 롯데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

내야 핵심 안치홍이 빠진 롯데도 김민성을 사인앤트레이드로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애초 FA B등급인 김민성을 영입하는 팀은 보호 선수 25명 외 보상선수와 직전 연봉 100% 또는 직전 연봉 200%를 원 소속 구단인 LG에 줘야 한다.

롯데는 “김민성은 프로 선수로서 책임감이 강하고,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라며 “젊은 선수단에 귀감이 되는 리더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김민성은 “롯데로 돌아와 감회가 새롭다. 부산 팬들의 응원 목소리가 생생하다. 진심으로 대하고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도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27,000
    • -1.3%
    • 이더리움
    • 3,333,000
    • -2.26%
    • 비트코인 캐시
    • 428,200
    • -4.89%
    • 리플
    • 816
    • -0.61%
    • 솔라나
    • 196,000
    • -3.87%
    • 에이다
    • 474
    • -5.2%
    • 이오스
    • 643
    • -7.48%
    • 트론
    • 207
    • +0.49%
    • 스텔라루멘
    • 128
    • -3.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00
    • -8.12%
    • 체인링크
    • 14,830
    • -5.72%
    • 샌드박스
    • 334
    • -7.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