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ㆍ아시아나, 시즈오카 노선서 한판 승부

입력 2009-06-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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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기종 투입 매일 운항…취항기념 패션쇼와 프리세일 등 이벤트 열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일본의 대표적인 관광지 노선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대한항공은 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조원태 여객사업본부장과 인천공항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즈오카 노선 취항식을 열었다.

대한항공은 B737 차세대 기종인 B737-9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운항하게 된다.

출발편은 오전 8시50분 인천을 출발해 오전 10시45분 시즈오카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오전 11시45분 시즈오카를 출발, 오후 1시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도 이날 윤영두 사장을 비롯한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즈오카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갖고 현지로 첫 비행기를 띄웠다.

아시아나가 시즈오카 노선에 투입하는 항공기는 A321기종으로, 매일 오전 9시5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 오전 11시45분 시즈오카공항에 도착한다.

시즈오카공항에서는 오후 12시45분에 출발해 오후 2시5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번에 양 항공사가 취항한 시즈오카는 일본 최고의 명산 후지산을 비롯 호수, 바다 등 다채로운 자연과 풍요로운 일본 풍토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또 바다 속에서 온천이 나온다는 뜻의 아타미, 유출량 2위인 이토 등 일본을 대표하는 온천이 있으며, 일본 전체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녹차 산지로도 유명하다.

이와 함께 양 항공사는 이번 취항을 기념해 각종 이벤트를 준비해 눈길을 사고 있다.

대한항공은 시즈오카공항에서 신규 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대한항공 역대 승무원 유니폼 패션쇼를 선보였다.

아시아나는 일본의 ANA 항공과 상대 항공사 좌석을 자유롭게 예약ㆍ판매하는 프리세일(Free Sale)방식으로 공동운항을 실시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시즈오카 노선 첫 항공편 탑승률은 각각 78%와 9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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