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도 중국심판 비난 “경고 남발로 경기 흐름 이상해져” [아시안컵]

입력 2024-01-16 0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한국과 바레인의 경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한국과 바레인의 경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총 7장의 경고를 날린 바레인전 중국 심판들을 작심 비판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바레인을 상대로 3-1로 이겼다.

한국은 전반전 황인범(즈베즈다)의 선제골에 이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멋진 승리였지만, 한국팀은 이날 경기에서 총 5장의 경고를 받은 것이 클린스만호의 숙제로 남게 됐다. 클린스만호 공격과 수비의 핵심인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비롯해 박용우(알아인), 이기제(수원), 조규성(미트윌란)이 경고를 받았다.

경기 후 클린스만 감독은 “이른 시간에 중국 심판이 너무 많은 카드를 꺼냈다”며 “이 때문에 경기 운영이 힘들어졌다”고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에도 마찬가지로 (심판이) 옐로카드를 꺼낼까 두려워, 이미 경고를 받은 김민재와 이기제 등을 교체할 수밖에 없었다”며 “너무 무분별하게 카드를 준 것 같다”고 불만을 표했다.

이날 경기는 마닝 주심을 비롯해 제1 부심인 주페이와 제2 부심 장청, VAR 심판 푸밍 등 모두 중국 출신 심판진으로 구성됐다.

첫 경기에서 경고받은 선수들이 추후 경기에서도 경고를 받으면, 경고 누적이 돼 그다음 경기를 뛸 수 없다. 이번 대회는 8강까지 경고가 누적된다. 준결승에서 경고 한 장이 말소되지만, 만약 이들 중 8강에서 경고 한 장을 더 받으면 4강전에 뛸 수 없다.

한편, 한국은 20일 요르단을 상대로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벌인다.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한국과 바레인의 경기. 대표팀 차두리 코치가 선수들에게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한국과 바레인의 경기. 대표팀 차두리 코치가 선수들에게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70,000
    • -4.42%
    • 이더리움
    • 4,435,000
    • -5.34%
    • 비트코인 캐시
    • 489,300
    • -7.5%
    • 리플
    • 632
    • -6.37%
    • 솔라나
    • 189,300
    • -6.52%
    • 에이다
    • 540
    • -6.9%
    • 이오스
    • 749
    • -7.3%
    • 트론
    • 180
    • -1.64%
    • 스텔라루멘
    • 125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850
    • -11.5%
    • 체인링크
    • 18,390
    • -10.6%
    • 샌드박스
    • 412
    • -9.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