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날 좋아해…우린 잘 지냈고 안전했다”

입력 2024-01-15 08: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재임 시절 북미 정상외교로 핵전쟁 막았다고 강조

▲14일(현지시간) 미국 아이오와주 인디애놀라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먹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인디애놀라(미국)/AFP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미국 아이오와주 인디애놀라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먹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인디애놀라(미국)/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관계를 회상하면서 자신의 재임 시절 미국이 “더 안전했다”고 주장했다.

14일(현지시간) 더 뉴스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아이오와주 인디애놀라 유세 현장에서 “김정은은 매우 똑똑하고 아주 터프하다”며 “그는 나를 좋아했고, 나도 그와 잘 지냈으며, 우리는 안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그들(북한)과 전쟁을 벌일 예정이었다”며 “그들은 아마 그 누구보다 더 많은 규모의 핵무기를 비축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훌륭한 일을 해냈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7~2021년 재임 기간 김 위원장을 세 차례 만난 바 있다. 그는 자신이 북미 정상 외교 덕분에 북한과의 핵전쟁을 막을 수 있었다는 주장을 반복해오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북한이 새해 첫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한 날 나왔다. 북한은 이날 오후 신형 고체연료 추진체를 사용한 극초음속 IRBM을 동해 상으로 시험 발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신생아 특례대출 기준 완화…9억 원 이하 분양 단지 '눈길'
  • 네이버웹툰, 나스닥 첫날 9.52% 급등…김준구 “아시아 디즈니 목표, 절반 이상 지나”
  • 사잇돌대출 공급액 ‘반토막’…중·저신용자 외면하는 은행
  •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에…'패스트 머니' 투자자 열광
  • 임영웅, 레전드 예능 '삼시세끼' 출격…"7월 중 촬영 예정"
  • '손웅정 사건' 협상 녹취록 공개…"20억 불러요, 최소 5억!"
  • 롯데손보, 새 주인은 외국계?…국내 금융지주 불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56,000
    • -0.6%
    • 이더리움
    • 4,775,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538,500
    • -4.27%
    • 리플
    • 669
    • -0.59%
    • 솔라나
    • 200,700
    • -1.33%
    • 에이다
    • 556
    • +1.65%
    • 이오스
    • 814
    • -1.93%
    • 트론
    • 176
    • +2.92%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2.78%
    • 체인링크
    • 19,500
    • -2.99%
    • 샌드박스
    • 475
    • -0.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