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MLB부사장 면담...지속적인 파트너십 논의

입력 2024-01-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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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현지시간) CES 2024 '서울관'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현지시간) CES 2024 '서울관'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CES) 2024’ 참석차 미국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ajor League Baseball, 이하 MLB) 국제사업총괄 부사장과 만나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서 찰리 힐 MLB 국제사업총괄 부사장과 면담했다. 찰리 부사장은 3월 열리는 ‘2024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에 대한 서울시 지원에 감사를 표했고, 오 시장은 잠실 돔구장 건립을 위한 자문 협력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는 MLB의 정규시즌 개막전으로, 3월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가 열린다. MLB는 야구의 세계화 차원에서 2022년부터 세계 각지를 돌며 정규 시즌 경기를 치르고 있다. ‘서울 시리즈’는 미국과 캐나다 이외 지역에서 9번째로 열리는 개막전이자, 아시아에서는 일본, 호주에 이어 3번째다.

서울시는 고척돔 경기장의 투광등과 인조잔디 교체 등 다양한 시설 개보수를 진행해왔다. 교통통제와 안전 관리 등 행정 지원에도 힘썼다. 국내외 야구팬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관람하고, MLB 선수들도 최고의 환경에서 경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오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세계 최고 야구 산업 노하우를 보유한 MLB와 자문 협력 체계를 구축하면 잠실 돔구장 건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찰리 힐 부사장은 MLB의 다양한 야구 문화·노하우를 공유하는 방안에 관심을 표하면서 이번 ‘MLB 서울 시리즈’ 개최가 MLB와 서울시 간 야구 저변을 확대하고 문화를 교류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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