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관광사업 추진 역량을 보유한 국내 법인을 대상으로 지역관광추진조직(DMO) 10개소를 공모한다.
10일 문체부는 "1ㆍ2년 차는 국비 1억 원, 3~5년 차는 국비 1억50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조직의 성장 수준에 따라 더욱 많은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은 필수사업인 '생활인구 유입 증대'를 비롯해 5대 중점기능(관광품질관리, 관광자원관리, 관광홍보마케팅, 관광산업지원, 관광사업기획 및 계획) 중 1개를 자율로 선택해 사업을 지원할 수 있다.
특히 '2024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방한 관광의 질적 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광서비스 품질관리 사업을 기획하는 법인에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 사업에 참여한 지자체의 경우, 2023년 3분기 기준으로 평균 방문객이 2.3% 상승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지역주민을 포함한 다양한 관광 주체의 협력이 지역의 생활인구 유입 증대와 지역관광 균형발전으로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우편(등기)으로 공모 신청서를 접수하며 더 자세한 내용은 관광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