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연, 미국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한국계 최초’

입력 2024-01-0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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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스티븐 연. 출처=로이터연합뉴스
▲배우 스티븐 연. 출처=로이터연합뉴스
한국계 감독이 연출하고 한국계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원제 BEEF)이 미국 영화상 골든글로브를 휩쓸었다.

‘성난 사람들’은 7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미니시리즈 및 영화 부문 작품상(Best Television Limited Series, Anthology Series, or Motion Picture Made for Television)에 호명됐다. 이 드라마의 주연 배우인 한국계 스티븐 연도 이날 같은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한국계 배우의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대역을 맡은 앨리 윙도 같은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아 총 3관왕에 올랐다.

이 드라마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작가 겸 감독 이성진이 연출과 제작, 극본을 맡았으며 스티븐 연을 비롯한 한국계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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