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 ETF’ 지난해 연간 분배율 1위

입력 2024-01-04 0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QYLD 한국판’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 ETF
지난해 연간 분배율 12.12%…전체 ETF 중 1위
개인투자자 관심도↑…지난해 누적 순매수 규모 1561억 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상장지수펀드(ETF)’가 2023년 ETF 연간 분배율 1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 ETF의 2023년 연간 분배율은 12.12%다. 이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전체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월배당형인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는 2022년 9월 신규 상장 이후 첫 분배를 시작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15개월 연속 1% 수준의 월분배율을 기록했다. 매월 1% 수준 분배금을 지급하는 국내 월배당 ETF 중 최장기간 기록이다.

국내 대표 고배당 ETF로 자리 잡은 이 ETF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해당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561억 원으로, 국내 전체 ETF 개인 순매수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ETF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가 미국에 상장한 ‘Global X Nasdaq100 Covered Call(QYLD)’의 한국 버전이다. ‘QYLD’는 10여 년간 안정적인 월배당으로, 미국 대표 인컴형 ETF로 평가받고 있다. 순자산 규모는 10조 원에 달한다.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100 지수의 콜옵션을 매도하는 커버드콜 전략을 기반으로 매월 안정적으로 높은 수준의 현금흐름을 제공한다.

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QYLD’의 장기간 배당 기록을 통해 나스닥 커버드콜 전략의 안정적 배당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며 “배당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은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를 통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자산에 재투자 재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27,000
    • -3.21%
    • 이더리움
    • 3,284,000
    • -4.73%
    • 비트코인 캐시
    • 424,700
    • -6.31%
    • 리플
    • 812
    • -1.22%
    • 솔라나
    • 194,100
    • -6.05%
    • 에이다
    • 473
    • -5.96%
    • 이오스
    • 642
    • -7.89%
    • 트론
    • 205
    • -0.97%
    • 스텔라루멘
    • 127
    • -4.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00
    • -7.62%
    • 체인링크
    • 14,780
    • -6.69%
    • 샌드박스
    • 332
    • -9.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