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 소극장 콘서트 티켓 전체 취소 “암표가 너무 많이 생겼다”

입력 2024-01-02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튜브‘장범준’ 커뮤니티)
▲(출처=유튜브‘장범준’ 커뮤니티)

가수 장범준이 ‘암표’ 문제로 인해 예매된 공연티켓을 전체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장범준은 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암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일단 공연 티켓 예매를 전부 취소하기로 했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추후에 좀 더 공평하고 좋은 방법을 찾아서 다시 공지하겠다. 죄송하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번에 예매 취소된 ‘ㅈㅂㅈ 평일 소공연’은 3일부터 2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마다 50명의 관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던 공연으로 규모는 작지만, 가수와 관객이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장범준은 “공연자에게는 음악적 회복을, 관객에서는 눈앞에서 직접 보고 듣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공연자의 바람과 관객의 원하는 바를 가까운 거리에서 느끼고 소통하는 좋은 공연일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친 바 있다.

그러나 예매 시작과 함께 암표가 대량 발생하자 장범준은 작은 규모의 공연인데 암표가 너무 많이 생겼다”라며 “방법이 없으면 공연 티켓을 다 취소시키겠으니 표를 정상적인 경로 외에는 구매하지 말라”라고 부탁했다.

그럼에도 암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자 장범준 측에서는 ‘예매 티켓 전량 취소’라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콘서트 티켓 불법거래는 문화예술계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문제다. 시중 가격보다 평균 2~3배, 많게는 30배까지 높게 거래되는 암표 가격과 소속사 측의 모니터링을 피해가는 거래 방식에 다양한 가수들이 강력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가수 아이유의 경우 불법 거래 신고자에게 포상으로 콘서트 티켓을 주는 ‘암행어사 전형’을 도입해 불법 거래를 포착해 내고 있다. 가수 임영웅도 불법 거래로 간주되는 예매는 사전 안내 없이 취소시키는 강경 대응책을 선보이고 있다.

▲(출처= 유튜브‘장범준’ 캡처)
▲(출처= 유튜브‘장범준’ 캡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신생아 특례대출 기준 완화…9억 원 이하 분양 단지 '눈길'
  • 네이버웹툰, 나스닥 첫날 9.52% 급등…김준구 “아시아 디즈니 목표, 절반 이상 지나”
  • 사잇돌대출 공급액 ‘반토막’…중·저신용자 외면하는 은행
  •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에…'패스트 머니' 투자자 열광
  • 임영웅, 레전드 예능 '삼시세끼' 출격…"7월 중 촬영 예정"
  • '손웅정 사건' 협상 녹취록 공개…"20억 불러요, 최소 5억!"
  • 롯데손보, 새 주인은 외국계?…국내 금융지주 불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276,000
    • +0.11%
    • 이더리움
    • 4,826,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559,000
    • +5.17%
    • 리플
    • 670
    • +1.21%
    • 솔라나
    • 204,800
    • +5.24%
    • 에이다
    • 543
    • +1.31%
    • 이오스
    • 822
    • +0.74%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30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100
    • +2.81%
    • 체인링크
    • 20,030
    • +2.3%
    • 샌드박스
    • 475
    • +1.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