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토스증권 대표 “차별화된 서비스…다양한 투자기회 제공할 것”[신년사]

입력 2024-01-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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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토스증권 대표. (사진= 토스증권)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 (사진= 토스증권)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가 올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투자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토스증권은 리테일 기반 브로커리지 영역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며 “토스증권 가입자는 560만 명을 넘어섰으며 월 방문자가 3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성장했다”며 운을 띄웠다.

김 대표는 올해 토스증권에 세 가지 큰 기회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김 대표는 “첫 번째 기회는 리테일 비즈니스에 있다”며 “개인의 직접 투자 비중은 점차 커져 중장기적으로 50%까지 올라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런 흐름 속에서 해외 주식 시장의 성장성은 유독 두드러진다”며 “5년 혹은 10년 후, 유권자 2명 중 1명이 투자하는 그때, 주식매매 분야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변화를 읽고 지금부터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두 번째 기회는 증권 서비스의 혁신성에서 찾을 수 있다”며 “이제 투자자들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주식 거래 시스템을 넘어선 맞춤형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모바일 시대, 13년 만에 인가받은 증권사인 토스증권에게는 더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수익성 개선과 동시에 지속적인 기술기반 혁신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세 번째 기회는 토스증권이 내놓을 새로운 서비스에 있다”며 “지금까지 국내외 주식매매에 집중했다면 이제 투자의 외연을 확장해 토스증권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소수점 투자와 주식 모으기로 새로운 투자자를 플랫폼에 모셔온 것처럼,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개인투자자의 증가와 나아가 투자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범 4년 차를 맞은 토스증권은 새로운 방식으로 실행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성장하여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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