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도봉구 화재에 "성탄절 연휴 안타까운 사고…유가족께 위로"

입력 2023-12-25 15: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휴 마지막 날이자 성탄절인 25일 새벽 서울 도봉구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쳤다. 사진은 이날 사고 현장의 모습. (연합뉴스)
▲연휴 마지막 날이자 성탄절인 25일 새벽 서울 도봉구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쳤다. 사진은 이날 사고 현장의 모습.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성탄절인 25일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화재로 인명 피해가 난 것과 관련해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기쁨으로 가득해야 할 성탄절 연휴에 서울 아파트 화재 현장을 비롯해 많은 곳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슬픔에 잠겨 계실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사고로 인해 부상을 입은 분들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새벽 서울 도봉구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쳤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7분께 도봉구 방학동의 23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국은 오전 5시 2분께 선착대가 도착한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차량 57대와 인력 222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고 주민 200여 명을 대피시켰다.

당국은 오전 6시 36분께 큰불을 잡았고, 화재 발생 3시간여 만인 8시 40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신고자를 포함한 30대 남성 2명과 70대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이 중 남성 2명은 사망 판정을 받았고 여성은 의식을 회복해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라며 "전국의 재난안전 관련 공직자 여러분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437,000
    • -0.68%
    • 이더리움
    • 3,510,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463,200
    • -2.28%
    • 리플
    • 811
    • +4.38%
    • 솔라나
    • 206,000
    • -1.2%
    • 에이다
    • 526
    • -0.94%
    • 이오스
    • 701
    • -2.64%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500
    • -2.21%
    • 체인링크
    • 16,760
    • +0.3%
    • 샌드박스
    • 382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