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美대선 여론조사서 트럼프에 평균 1.9%포인트 밀려

입력 2023-12-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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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왼쪽) 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왼쪽) 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P뉴시스

미국 대선 가상 대결 조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1.9%포인트 밀린단 결과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전국 단위에서 실시한 497개 여론 조사의 평균을 집계한 결과 바이든 대통령의 평균 지지율이 41.8%, 트럼프 전 대통령이 43.7%로 나타났다.

가장 최근 시행한 이코노미스트와 유고브의 9~12일 조사에서는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이 43.0%의 동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6~10일 라스무센 리포트의 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48.0%, 바이든 대통령이 38.0%의 큰 차이를 보였다. 5~11일 로이터와 입소스의 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 38.0%, 바이든 대통령 36.0%로 역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앞섰다.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우세한 조사 결과도 있었다. 여론조사업체 시그널의 조사에서는 바이든 대통령 47.0%, 트럼프 전 대통령 45.8%로 1.2%포인트, NPR과 PBS의 조사에서는 바이든 대통령 49.0%, 트럼프 전 대통령 48.0%로 1%포인트 앞섰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내년 대선에서 리턴 매치가 유력하다. 각종 조사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지지율 추이를 보이나, 최근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위를 점하는 경우가 많았다.

민주당 지지층 내부에서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기점으로 이스라엘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바이든 대통령의 스탠스에 대해 진보 진영을 중심으로 비판이 나오면서 균열이 생기는 상황이다.

한편, 962개의 전국 여론 조사의 평균을 낸 결과 이날 기준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은 42.6%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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