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주정부와 도로 재건·현대화 협력 MOU 체결

입력 2023-12-15 13: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G(에스지이)가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주정부와 도로 재건과 현대화 등을 협력하는 내용으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측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협약식을 갖고 미콜라이우주의 도로 복구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에스지이 박창호 대표이사와 비탈리 킴 미콜라이우 주지사가 참석했다.

비탈리 킴 주지사는 고려인 4세이자 한국계 우크라이나인으로 지난 2019년 당시 대선후보였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의 캠프에서 활동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인 2020년 11월에 미콜라이우주 주지사에 임명됐다.

양 측은 전쟁으로 큰 피해를 입은 미콜라이우주의 도로 재건과 현대화된 새로운 도로 건설에 뜻을 함께 하고 향후 기술 협력, 건설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미콜라이우주는 서울(605㎢) 면적의 40배에 달하는 2만4589㎢의 크기로 주도는 미콜라이우다. 흑해 연안에 위치해 항구를 중심으로 조선업, 해운업 등이 발달한 지역이다.

에스지이 박창호 대표는 “전쟁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미콜라이우주의 재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에스지이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아스콘 제조 기술 등을 토대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탈리 킴 미콜라이우 주지사는 “현재 우크라이나에서는 슬래그를 이용한 아스콘 도로포장을 국가 정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에스지이의 에코스틸아스콘이 미콜라이우주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도로 재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우크라이나에서 에스지이의 도로 재건 및 확충 사업, 생산공장 건설 등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G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파월의 입'에도 6만2000달러 지지부진…"이더리움 반등 가능성 충분" [Bit코인]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재작년 홍수 피해자, 대부분 그대로 산다…마땅한 대책 없어"
  • 삼성전자‧화웨이, 폴더블폰 주도권 다툼 치열 [폴더블폰 어디까지 왔나-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11: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494,000
    • -2.29%
    • 이더리움
    • 4,764,000
    • -1.69%
    • 비트코인 캐시
    • 529,000
    • -1.95%
    • 리플
    • 679
    • +1.34%
    • 솔라나
    • 213,500
    • +2.74%
    • 에이다
    • 589
    • +3.33%
    • 이오스
    • 814
    • +0.12%
    • 트론
    • 183
    • +2.23%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0.48%
    • 체인링크
    • 20,150
    • +0.45%
    • 샌드박스
    • 458
    • -0.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