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이 강세다. 애플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근거리 무선 통신(NFC) 접근을 허용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삼성페이 사용 기대감이 퍼지면서다. 한국정보인증은 삼성페이에서 지문인증을 시도할 때 마다 수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오후 1시 43분 현재 한국정보인증은 전 거래일 대비 9.16% 오른 5720원에 거래 중이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EU 집행위에 탭앤고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경쟁사도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탭앤고는 NFC 기술을 사용해 지불할 수 있는 비접촉 결제 시스템이다. 애플은 아이폰 운영체제(OS) iOS에 접근할 수 있는 NFC 기반 모바일 결제 시스템으로 유일하게 애플페이를 채택하고 있다.
EU 집행위는 지난해 애플의 탭앤고 시스템 접근 제한을 문제삼아 반독점혐의로 기소했다. 이에 애플이 경쟁사에 NFC 접근을 허용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의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에서 결제가 이뤄질 때 사용자가 지문인증을 시도할 때마다 본인인증서비스가 사용돼 한국정보인증이 수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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