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보, 베트남 플랜트 사업에 3억달러 금융지원

입력 2009-05-2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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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보험공사는 29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베트남 총리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베트남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베트남(Petrovietnam) 및 제지회사인 안호아페이퍼사(An Hoa Paper JSC)와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 위한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내달 1일부터 제주도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방한한 응웬 떤 중(Nguyen Tan Dung)베트남 총리가 참석한 자리에서 이뤄졌다.

수보는 이번 협약체결로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주한 페트로베트남의 둥쾃(Dung Quat)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와 한솔EME가 수주한 안호아페이퍼 JSC의 제지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각 1억5000만달러씩 총 3억달러 상당의 중장기 프로젝트 금융을 지원하게 된다.

유창무 수보 사장은 "베트남의 주력 기업들을 대상으로 향후 계속해서 관련 프로젝트를 발주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체결로 우리기업의 프로젝트 수주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대베트남 투자 및 플랜트사업의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참고로, 이번 베트남 플랜트 사업 금융지원은 지난달 브라질 페트로브라스사 초청 사업설명회 사례와 같이 해외 프로젝트 발주자 마케팅을 통한 해외 발주자 발굴과 공사의 금융지원으로 거래를 성사시킨 '딜 메이커' 기능 수행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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