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하락 마감…OPEC+ 감산량 불확실성 부담 지속

입력 2023-12-05 08: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뒤센(미국)/AP연합뉴스
▲뒤센(미국)/AP연합뉴스
국제유가는 4일(현지시간) 산유국의 감산량 불확실성에 하락세로 종료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03달러(1.4%) 내린 배럴당 73.04달러에 마감했다.

유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산유국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 회원국들이 어느 정도로 생산 규모를 줄일지 불확실한 점이 지속적으로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주 말 OPEC+는 일부 산유국이 석유시장 안정과 균형을 위해 내년 1분기까지 하루 총 220만 배럴의 감산에 나서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의무적 감산이 아님에 따라 회원국들이 언제든 입장을 바꿀 수 있어 시장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CNBC는 “최근 OPEC+의 공급 감축 결정에 대한 투자자 회의론과 글로벌 연료 수요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국제유가는 이날 하락폭을 확대했지만, 중동 분쟁으로 인한 공급 중단 위험으로 인해 손실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해외직구 ‘어린이 장화’서 기준치 최대 680배 발암물질 검출
  • 국적 논란 누른 라인야후 사태…'매각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
  • 단독 재무 경고등 들어온 SGC이앤씨, 임원 급여 삭감하고 팀장급 수당 지급정지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S&P·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테슬라, 6%대 폭등
  • 남원 초중고교 식중독 의심환자 무더기 발생…210여 명 증상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235,000
    • -3.13%
    • 이더리움
    • 4,537,000
    • -4.44%
    • 비트코인 캐시
    • 510,000
    • -3.5%
    • 리플
    • 648
    • -4.14%
    • 솔라나
    • 190,700
    • -9.06%
    • 에이다
    • 554
    • -5.46%
    • 이오스
    • 772
    • -5.28%
    • 트론
    • 182
    • +0%
    • 스텔라루멘
    • 127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250
    • -7.06%
    • 체인링크
    • 18,790
    • -8.03%
    • 샌드박스
    • 429
    • -6.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