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내년 기준금리 6차례 인하 전망”

입력 2023-12-0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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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25bp씩 총 150bp 인하”
“2025년에도 4차례씩 인하”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달 9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달 9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기준금리를 6차례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경제전문 매체 인사이더는 제임스 나이틀리 ING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금융당국이 완만한 성장과 냉각된 인플레이션ㆍ노동시장을 보고 있다”며 “이는 연준이 보고 싶어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더 긴축된 신용 조건과 높아진 차입 비용은 가계 신용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시대에 누적됐던 초과 저축분이 점점 더 많은 사람 사이에서 고갈되고 있다는 증거가 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연준은 내년 2분기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해 25bp(1bp=0.01%p)를 6차례, 총 150bp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나이틀리 이코노미스트는 “금리 인하는 2025년까지 이어져 최소 4번의 25bp 인하가 더 있을 것”이라며 “실질 기준금리는 내년 말 약 3.83%, 2025년 말 2.83%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주 오석태 한국 소시에테제네랄 이코노미스트 역시 국제금융센터 주최로 열린 내년 세계 경제전망 설명회에서 ‘2분기 인하 시작’과 ‘총 150bp 인하’를 전망했다. 차이가 있다면 오 이코노미스트는 2~4분기 각각 50bp씩 인하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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