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민다나오 또 강진…3일 연속 규모 7.0 안팎

입력 2023-12-04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일(현지시간) 필리핀 수리가오델수르 히나투안에서 지진이 발생해 사람들이 대피하고 있다. 히나투안/로이터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필리핀 수리가오델수르 히나투안에서 지진이 발생해 사람들이 대피하고 있다. 히나투안/로이터연합뉴스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인근 해역에서 사흘 연속 규모 7.0 안팎의 강진이 이어지고 있다.

4일(현지시간) 유럽지중해지진센터(ESMC)에 따르면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인근 해역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앞서 지난 2일 이곳에서는 규모 7.6의 강진이 처음 발생했다. 이후 이튿날 규모 6.6 강진, 사흘째인 이날 규모 6.8 강진까지 3일 연속 규모 7.0 안팎의 강진이 지속 중이다.

사흘째 지진은 오전 3시 49분 필리핀 민다나오섬 북부의 부투안 동쪽 117km 지점에서 발생했다. 진앙은 바닷속 약 39km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쓰나미 경보 시스템은 이번(4일) 지진에 따른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강진 첫날(2일)에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으며 최소 2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쓰나미 경보는 해제됐으나 교량이 파괴되고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당국은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461,000
    • -0.55%
    • 이더리움
    • 3,521,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464,000
    • -2.32%
    • 리플
    • 809
    • +4.12%
    • 솔라나
    • 205,800
    • -1.34%
    • 에이다
    • 524
    • -1.5%
    • 이오스
    • 703
    • -2.5%
    • 트론
    • 205
    • +0%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650
    • -2.76%
    • 체인링크
    • 16,970
    • +0.77%
    • 샌드박스
    • 384
    • -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