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대전, 서천~공주 고속도로 조기 개통

입력 2009-05-28 10: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충청ㆍ대전권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연결된다.

28일 국토해양부는 당진~대전고속도로(91.6km)와 서천~공주고속도로(61.4km) 건설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이날 오후 18시를 기해 완전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들 고속도로는 지난 2001년 12월 첫 삽을 뜬 이후 7년 6개월간의 공사 끝에 개통하는 것으로 당초 개통계획(12월)보다 7개월 앞당겨 조기 개통된다. 총 사업비는 2조 6854억원 규모다.

당진~대전 고속도로는 당진군, 예산군, 공주시를 대전시와 연결하게 되고, 면천IC, 신양IC 등 9개 나들목과 서해안, 호남고속로 등과 연결하는 3개 분기점(JCT), 예산, 공주 등 4개 휴게소가 설치된다.

서천~공주 고속도로는 서천군, 부여시, 청양군, 대전시를 연결하게 되고, 서부여IC 등 5개 나들목과 서공주JCT 등 2개 분기점, 청양 등 2개 휴게소가 설치되어 이용자의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개통으로 당진~대전간 이동은 운행거리 25.4km 주행시간 1시간이 단축되고, 서천~공주간은 운행거리 17.3km 주행시간 40분이 단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간 2747억원의 물류비를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 배출량도 연간 9만여톤 가량 줄어 환경개선비용 절감(194억원) 등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충남ㆍ대전권 전체가 반나절 생활권으로 연결되고 교육, 의료, 문화 등에 큰 변화가 예상되고, 백제문화권, 서해안권, 충남내륙권의 관광, 산업, 물류단지 개발 등이 촉진돼 지역경제가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교통중추지역인 충남권에서 서해안, 호남, 경부, 중부내륙, 청원-상주고속도로가 동서로 연결됨으로서 남북축 고속도로의 교통분산이 쉬워져 고속도로 교통소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통식 행사는 28일 오후 3시 공주휴게소에서 지역주민, 공사 관계자 등 600여명을 초청하여 경건하고 간소하게 거행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85,000
    • +2.48%
    • 이더리움
    • 4,360,000
    • +2.76%
    • 비트코인 캐시
    • 487,200
    • +4.98%
    • 리플
    • 638
    • +5.28%
    • 솔라나
    • 204,600
    • +6.73%
    • 에이다
    • 529
    • +6.22%
    • 이오스
    • 748
    • +9.52%
    • 트론
    • 184
    • +1.66%
    • 스텔라루멘
    • 129
    • +5.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450
    • +6.69%
    • 체인링크
    • 18,780
    • +7.38%
    • 샌드박스
    • 433
    • +9.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