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산업단지 입주 미래성장동력 중소기업에 1100억 원 규모 금융지원

입력 2023-11-30 09: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은행ㆍ신보ㆍ산단공 협력해 중기 지원
특별출연금ㆍ보증료 지원금 30억 원 출연
보증비율 상향하고 보증료 감면 등 우대

▲우리은행은 29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병규 은행장(가운데),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우리은행은 29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병규 은행장(가운데),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우리은행이 전국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1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신보),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과 '혁신산업 생태계 구축 및 지속가능경영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전날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산단공이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 중 지원대상을 추천하고, 신보가 보증서를 발급하면 우리은행이 대출 금리 우대와 보증료 지원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으로 추천된 입주기업은 다양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특별출연금 20억 원과 보증료지원금 10억 원을 신보에 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11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이밖에 보증비율 상향(최대 100%), 보증료 지원(연 0.8%포인트(p), 최대 2년간), 신보 보증료 감면(연 0.2%p, 최대 3년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전국 산업단지에 입주한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수출기업 △고용창출기업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역량 보유기업 등이다. 대출신청은 30일부터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고객마당-공지사항)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 및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혁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미래성장동력을 보유한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발굴해 원활하고 신속한 금융지원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58,000
    • -1.29%
    • 이더리움
    • 4,801,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534,000
    • -2.11%
    • 리플
    • 682
    • +1.19%
    • 솔라나
    • 208,200
    • +0.14%
    • 에이다
    • 583
    • +3%
    • 이오스
    • 812
    • -0.25%
    • 트론
    • 181
    • +0%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0.72%
    • 체인링크
    • 20,480
    • +1.54%
    • 샌드박스
    • 46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