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컴백 인피니트 남우현, 암 투병 최초 고백 “음악도 정신도 더 성숙해져”

입력 2023-11-28 1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
솔로 컴백을 앞둔 그룹 인피니트 남우현이 기스트암으로 올해 초 수술을 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남우현은 23일 서울 강남구에서 첫 솔로 정규 음반 ‘화이트리’(Whitree) 발매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남우현은 “한번 아파보니까 다시 태어났다고 해야 할까, 음악적으로도 성숙해졌다”며 “이번 음반에 저의 이런 얘기가 잘 담겨있다”고 이번 음반을 소개했다. 이어 “‘노래는 예전처럼 못할 거다, 3~4배는 힘들 거다’라고 하더라. 춤추고 노래할 때 숨이 잘 안 쉬어진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남우현은 수술 후 회복 중에도 인피니트 활동을 강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연예인들이 아픈 얘기를 하면 팬들이 속상해하지 않냐. 아파도 무대에서 아픈 게 좋다고 생각해서 활동을 강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암 수술 후) 몸이 안 따라주다보니 생각도 많이 하고 음악도 더 성숙해진 것 같기도 하다. 몸 생각해서라도 운동도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 정신 상태도 그 전보다는 더 건강해진 것 같다”라고 했다.

이날 발매되는 첫 정규앨범 ‘화이트리’는 자신의 이니셜(Wh)과 평소 별명인 나무(Tree) 사이 인스피릿(I)이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아 앨범명을 완성했다. 총 11곡이 담긴 가운데 남우현은 타이틀곡 ‘베이비 베이비’(Baby Baby)를 포함해 수록들까지 총 5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남우현은 “이번 앨범에는 내 이야기를 많이 담았다. 그동안 힘들었던 내용도, 나 자신에게 괜찮다는 위로도 담았다”면서 “많은 분이 듣고 즐겨주시고 위로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338,000
    • -0.83%
    • 이더리움
    • 3,517,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462,200
    • -2.92%
    • 리플
    • 812
    • +4.5%
    • 솔라나
    • 205,800
    • -1.58%
    • 에이다
    • 526
    • -1.13%
    • 이오스
    • 703
    • -2.23%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500
    • -2.28%
    • 체인링크
    • 16,940
    • +1.44%
    • 샌드박스
    • 385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