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 UN 자문기관 'HELP' 공식위원 선임

입력 2023-11-22 17: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가운데)이 22일 필리핀 마닐라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개최된 '제22차 UN 물과 재해에 관한 고위급 전문가 패널(HELP)'의 신규 공식위원으로 선임돼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가운데)이 22일 필리핀 마닐라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개최된 '제22차 UN 물과 재해에 관한 고위급 전문가 패널(HELP)'의 신규 공식위원으로 선임돼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UN 자문기관 '물과 재해에 관한 고위급 전문가 패널(HELP)'의 공식위원으로 선임됐다.

수자원공사는 22일 필리핀 마닐라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열린 '제22차 UN HELP'에서 윤 사장이 신규 공식위원으로 선임됐으며, 간사 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물과 재해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HELP는 UN 사무총장 자문기관이며 한승수 전 총리가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7년 발족 후 2013년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리더십 아래 고위급 패널로 재구성돼 기후변화 및 물 관련 재해 피해 경감을 위한 글로벌 정책 의제와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기구로 운영 중이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HELP는 가입이 제한적이어서 참여가 어려웠으나, UN HELP 의장의 참여 요청과 위원의 동의를 얻어 윤 사장이 공식 위원으로 선임돼 더욱 의미가 크다"라며 "이로써 수자원공사는 물 관련 세계 최고위급 위원의 위상에 걸맞은 위치에서 국제적인 물 문제 논의의 참여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HELP는 기후변화에 따른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 공동 노력을 주도하는 등 다양한 국제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이번 제22차 회의에서도 '2023년 COP28', 2024년 '제10차 세계물포럼', 2026년 '제2차 UN 물 콘퍼런스' 등 주요 국제행사와 연계한 물, 재해 그리고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활동 및 협력 방안들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수자원공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디지털 트윈, SWM 물관리 시스템, 넷제로 정수장 등 다양한 기술들을 발전시켜 왔으며, 이러한 경험과 기술을 기반으로 국제사회 물과 재해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물 전문기관으로서의 국제적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수자원공사는 HELP 본회의에서 윤 사장의 우크라이나 방문 및 업무협약(MOU) 체결 성과 등을 공유하며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을 위한 HELP 지원팀을 공동으로 구축해 운영할 것을 특별 제안했다.

윤 사장은 "이번 ‘HELP’ 신규 공식위원으로 선임을 계기로 글로벌 물 분야 고위급들과의 의미 있는 국제 네트워크가 구축됐다"라며 "물 전문기관으로서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시대 글로벌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한편,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교두보 역할도 충실히 이행하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23,000
    • -3.38%
    • 이더리움
    • 4,253,000
    • -5.17%
    • 비트코인 캐시
    • 465,600
    • -5.42%
    • 리플
    • 607
    • -4.11%
    • 솔라나
    • 192,800
    • +0%
    • 에이다
    • 502
    • -7.21%
    • 이오스
    • 686
    • -7.17%
    • 트론
    • 181
    • +0%
    • 스텔라루멘
    • 121
    • -3.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700
    • -6.97%
    • 체인링크
    • 17,570
    • -6.19%
    • 샌드박스
    • 402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