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고기가 토핑으로…홍콩 피자헛 두리안·취두부 피자도 ‘눈길’

입력 2023-11-15 09:40 수정 2023-11-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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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홍콩 피자헛 공식 홈페이지)
▲(출처=홍콩 피자헛 공식 홈페이지)
미국 피자 체인 피자헛이 최근 홍콩에서 뱀고기를 올린 피자를 신메뉴로 출시해 화제를 빚고 있다.

최근 CNN은 “피자헛이 100년 전통의 홍콩 식당과 협력해 뱀고기를 얹은 피자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 피자헛은 뱀고기 피자를 출시하기 위해 1895년 시작된 뱀 식당과 협력했다. 홍콩과 중국 남부 지역에서는 추운 계절에 뱀 스튜를 즐겨왔다. 뱀고기는 피부 상태를 개선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다는 설명이다.

홍콩 피자헛은 “뱀고기는 치즈, 닭고기와 함께 먹을 때 맛이 더욱 풍부해진다”며 “영양이 풍부하며 혈액 순환을 증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CNN은 앞서 출시된 이색 피자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대만 피자헛은 두리안, 돼지 내장 등을 올린 피자를 출시했고, 일본은 쌀로 만들어 바삭한 식감의 피자를 선보인 바 있다.

중국에서는 올해 7월 일주일간 두리안 취두부 피자를 판매했다. 현지에서는 “말도 안 되지만 정말 맛있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한다.

2021년 인도에는 인도식 만두인 모모를 얹은 ‘모모미아’도 출시됐다. 당시 인도 피자헛은 “코로나19 기간 길거리 음식을 먹지 못해 그리워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싱가포르에선 한국의 음식 부대찌개를 기원으로 한 ‘군대 스튜 피자’를 판매한 바 있다. 올해 9월 출시돼 최근까지도 판매됐던 이 피자에는 떡과 김치, 햄 등이 토핑으로 올라간다. 싱가포르 피자헛 측은 “K푸드가 싱가포르에서 좋은 반응을 얻게 되며 소비자의 관심이 한층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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