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다양성(Diversity)·공평(Equity)·포용(Inclusion)(이하 DEI) 가치 제고를 위한 인사담당자 워크숍을 실시한다.
13일 여가부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는 직장 내 다양성과 포용성 확산에 관심이 있는 기업 인사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기업의 조직‧인사경영 부문에서 주목받고 있는 DEI 가치를 중심으로 실제 기업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인사 및 경력 개발 제도 등에 대한 고민을 나눌 계획이다.
워크숍에서는 DEI 경영의 실제 사례와 관련 법제에 대한 교육 및 기업 인사제도에 DEI 경영을 적용하는 방안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은 "기업 경영에서 재무적 지표뿐만 아니라 비재무적 지표가 가지는 다양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다양성과 형평성, 포용성은 기업 혁신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동연수가 다양한 기업의 인사담당자 간 교류가 활성화되고, DEI 문화가 기업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워크숍은 14일 오전 10시 잠실 롯데타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