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 3분기 영업익 1억원...“흑자전환”

입력 2023-11-07 17: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위메이드플레이
▲위메이드플레이

위메이드플레이는 올해 3분기 매출 299억 원, 영업이익 1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7%, 전 분기 대비로는 0.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개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기준으로는 84%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약 23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IT, 엔터 산업의 유망 기업에 투자한 일회성 평가손이 반영됐다. 유망 개발사 플라이셔 인수에 따른 해외마케팅 등 투자를 확대해 온 자회사 플레이링스는 북미 지역 매출 호조로 3분기 매출 159억 원, 영업이익 5억 원을 기록하며 올해 첫 흑자를 기록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플레이링스의 실적 성장이 반영돼 분기 연결 매출의 55%에 해당하는 164억 원의 해외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주요 신작 출시 계획을 소개했다. 첫 주자로는 위메이드커넥트의 대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지식재산권(IP) ‘어비스리움’을 활용한 퍼즐 게임 ‘어비스리움 매치’가 있다. 이 게임은 위메이드커넥트와의 협업 속에 4분기 중 사전예약을 거쳐 내년 초 국내외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애니팡’ IP 사업을 통한 첫 출시작이 될 모바일 게임 ‘애니팡 머지(가칭)’와 창사 이래 첫 미드코어 장르 퍼즐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준비 중인 자회사 플레이매치컬의 ‘던전앤스톤즈’가 글로벌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민광식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 실적은 자회사 설립과 운영, 브랜드 마케팅 등 투자에 따른 영업익의 부진이 해소되며 안정화되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소폭이지만 흑자 전환을 기점으로 플레이링스의 4분기 특수와 내년 출시할 5종의 신작 등으로 안정적 성장세의 시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24,000
    • -3.03%
    • 이더리움
    • 3,274,000
    • -5.48%
    • 비트코인 캐시
    • 421,300
    • -6.83%
    • 리플
    • 785
    • -5.65%
    • 솔라나
    • 193,000
    • -6.4%
    • 에이다
    • 466
    • -8.09%
    • 이오스
    • 639
    • -7.12%
    • 트론
    • 206
    • -0.96%
    • 스텔라루멘
    • 124
    • -6.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00
    • -7.34%
    • 체인링크
    • 14,670
    • -8.14%
    • 샌드박스
    • 333
    • -8.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