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수도권 중진 출마설’에 “그런 논의 없었고 계획도 없다”

입력 2023-10-3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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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오후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김포한강차량기지를 찾아 김포골드라인 전철에 올라 설명을 듣고 있다. (뉴시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오후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김포한강차량기지를 찾아 김포골드라인 전철에 올라 설명을 듣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은 ‘여권이 수도권 특정 지역에 중진 의원을 출마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이 확산되고 있는 데 대해 “당에서는 그런 논의도 없었고, 그럴 계획도 없다”며 선을 그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31일 국회 출입기자단에 공지를 내고 “일부 언론의 ‘여권 중진들의 수도권 특정지역 출마 검토’ 보도와 관련해 당에서는 그런 논의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그럴 계획도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분명히 했다.

이날 언론 보도에 따르면, 여권은 경기도 김포를 비롯해 서울 편입이 검토되고 있는 구리·하남·광명·고양 등에 중진 의원들을 배치시켜 내년 4월 총선에 출마시키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 전 수도권 표심을 얻기 위해 ‘메가 서울’ 프로젝트를 강하게 밀어붙일 것이란 해석이다.

김포시의 서울 편입 등을 의미하는 ‘메가 서울’은 전날(30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우리 당은 적극적으로 김포시를 서울시에 편입시키는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작됐다.

앞서 김 대표는 전날 경기도 김포한강차량기지에서 연 수도권 신도시 교통대책 마련 간담회에서 “김포시가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서울시로 편입하겠다는 절차를 만약에 거친다면, 우리 당은 당연히 김포시 주민들 의견을 존중해서 적극적으로 김포시를 서울시에 편입시키는 절차를 당정 협의를 통해 진행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현재 당 안팎에서는 김포에 이어 광명·구리·하남·부천·고양시 등 서울 인접 도시까지 서울로 편입하는 방안도 거론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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