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관리종목, 단일가매매에 안정성 지표 개선

입력 2009-05-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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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레이딩 규모는 절반 이하로 감소

비이성적인 매매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의 관리종목이 단일가매매 시행 이후 안정성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데이트레이딩 규모는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25일 거래소에 따르면 단일가매매 제도 시행 전인 2월23일~4월3일과 변경 후 4월6일~5월19일까지 30거래일간 53개 종목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매매체결 방식 변경 이후 관리종목의 일평균 거래량은 73.6%, 일평균 거래대금은 76.5%가 감소했다. 특히 관리종목에 대한 데이트레이딩 규모는 절반 이하로 줄었다.

일중변동성은 일반종목에 비해 훨씬 높았으나 3.92%p 감소해, 일반종목보다 낮은 수준이었으며 거래 감소에도 불구하고 일정시간 호가를 집중시켜 체결함으로써 가격연속성, 시장심도 등 가격 안정성지표가 개선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퇴출우려 등 투자위험이 높은 종목에 대한 투자자 주의 환기를 위해 관리종목 지정제도를 운영했으나, 코스닥 관리종목의 경우 일반종목에 비해 거래량, 회전율 및 주가변동성이 훨씬 높은 비이성적 매매양상을 보였다"며 "이에 단일가매매를 시행한 결과 관리종목에 대한 비이성적 투자과열을 방지하고, 주가안정성을 개선해 투자자 보호와 시장건전성 제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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