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 子 씨티씨백, 소 럼피스킨병 백신 ‘KEMIN’사와 국내 독점 공급 계약 체결

입력 2023-10-31 13: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씨티씨바이오)
(출처=씨티씨바이오)

씨티씨바이오의 자회사 씨티씨백은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업체인 ‘KEMIN’사와 럼피스킨 백신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럼피스킨병’은 소에 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발병 시 급격한 체중 감소, 유산, 우유 생산량 감소 등 증상이 나타나고, 전염력이 강해 구제역과 함께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된 바 있다.

지난 20일 국내에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전국의 농가로 퍼지며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방역을 강화하고 다음달 10일까지 전국 소 사육 농장에서 백신 백신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며, 전국의 소 사육농장에서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이달까지 백신 400만마리분을 추가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씨티씨바이오의 자회사 ‘씨티씨백’은 동물용 백신 전문기업으로 ‘KEMIN’사와 럼피스킨 백신 ‘MEVACTM LSD’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KEMIN’사는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업체로 다양한 사료첨가제 및 양계, 축우, 수산 등 백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KEMIN’사의 럼피스킨 백신 ‘MEVACTM LSD’는 럼피스킨이 발생했던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시아 지역 11개국 이상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약 1,400만두분 이상 접종예가 있어 안전성이 검증된 백신이다. WHO(세계보건기구) 가이드라인에 맞춘 공정 및 품질관리 기준을 거쳤으며, 다국적 유통망을 통해 원활한 제품 공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KEMIN사의 MEVACTM LSD 백신은 2021년부터 태국 럼피스킨 국가 방역정책에 사용되어, 백신 일괄 접종 후 동기간 대비 질병 발생율 99.4% 감소를 보인 검증된 백신이다. 연 1회 접종으로 럼피스킨병 예방이 가능하고 순도 높은 항원 정제를 통해 접종량은 두당 1ml로 소의 스트레스 부담이 적게 제조된 것이 특징이다.

씨티씨백 관계자는 “럼피스킨 발생으로 국내 한우, 육우 산업이 급격하게 위축됐다”라며, “씨티씨백은 이러한비상 상황을 회복되는데 일조하고자 최대한 많은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000,000
    • +2.36%
    • 이더리움
    • 4,882,000
    • +1.67%
    • 비트코인 캐시
    • 547,000
    • +0.18%
    • 리플
    • 670
    • +0.75%
    • 솔라나
    • 207,000
    • +1.82%
    • 에이다
    • 568
    • +4.99%
    • 이오스
    • 821
    • +2.11%
    • 트론
    • 180
    • +2.86%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50
    • +0.56%
    • 체인링크
    • 20,320
    • +3.41%
    • 샌드박스
    • 467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