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타매트릭스, ‘dRAST 솔루션’ 폴란드 단체 WOSP 단독 수주 성공...“20개 대형종합병원 일괄 공급”

입력 2023-10-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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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퀀타매트릭스)
(사진=퀀타매트릭스)

퀀타매트릭스가 폴란드 최대 비영리 자선 단체 WOSP(Wielka Orkiestra Świątecznej Pomocy, 이하 WOSP) 경쟁입찰을 통해 단독 수주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퀀타매트릭스는 신속 항균제 감수성검사 솔루션인 ‘dRAST’를 2023년 말까지 WOSP 산하 20개 대형종합병원에 일괄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입찰 규모는 18억원으로, 장비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이후 검사 수행 과정에서 소모품인 시약 매출이 급증할 전망이다.

WOSP는 1993년 6월 설립된 비정부 및 비영리 자선단체로, 소아와 노인을 대상으로 한 공공 의료 지원에 목적을 두고 있다. 폴란드 전역에 7만400개 이상의 의료 장비를 구입하여 기부해왔으며, 2020년에는 폴란드 병원 약 20%에 장비를 공급할 정도로 의료분야에서 구매력이 큰 조직으로 알려졌다.

퀀타매트릭스 관계자는 “이번 입찰은 프랑스에 소재한 퀀타매트릭스 유럽법인과 폴란드 독점 대리점인 아르젠타(Argenta)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의 결과”라며 “WOSP의 니즈를 철저히 분석하여 입찰에 성공할 수 있는 공급 전략과 경쟁우위 등을 경쟁 프리젠테이션에서 어필했다”고 밝혔다.

퀀타매트릭스는 이번 폴란드 WOSP 입찰 성공으로 글로벌 신속항균제감수성 검사 시장에서 존재감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퀀타매트릭스의 견조한 매출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dRAST는 패혈증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항균제를 적시에 찾아 광범위한 항균제 처방을 줄이고 내성균 형성 및 확산을 막는데 기여하는 장비다.

퀀타매트릭스 권성훈 대표는 “이번 폴란드 WOSP 입찰은 유럽시장에서의 연이은 성공사례”라며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dRAST는 최첨단 AI 기반 진단 알고리즘에 기반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글로벌 신속 항균제감수성검사 시장에서 선도자의 지위를 차지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입찰 수주는 장비 판매에 불과하다”며 “폴란드의 20여개 병원에서 검사가 시작이 되면 시약 매출이 후속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dRAST의 글로벌 확산은 임상의가 패혈증 환자에게 보다 나은 치료를 제공하고, 동시에 글로벌 항균제 내성을 줄이는 데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dRAST가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시장의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 잡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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