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한우 반값 세일 연다

11월 1일까지 1등급 한우 등 전 품목 최대 50% 할인

▲26일 고객이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축산 매장에서 마블나인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마트가 한우데이를 맞아 반값 한우 등심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11월 1일까지 1등급 한우와 1++(9)등급의 프리미엄 ‘마블나인’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11월 1일 한우데이는 추석·설 명절과 함께 한우 소비가 가장 집중되는 시기로 손꼽힌다. 지난해 롯데마트 한우데이 실적을 살펴보면 행사 일주일 간 매출이 연간 한우 매출의 약 10%를 차지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자체 신선품질혁신센터를 통해 한우 약 1000마리 분, 200여 톤의 물량을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1등급 한우 등심(100g)을 50% 할인한 5990원으로 선보인다.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100g)’는 행사 카드 구매 시 40% 할인한 3490원에 판매한다. 몸보신용 잡뼈·사골 기획팩은 각각 5900원, 9900원에 내놓는다.

특히 1++등급 중에서도 근내지방도 19% 이상 최상급(9등급)만 엄선한 롯데마트의 하이엔드 한우 브랜드 ‘마블나인’ 할인 및 한우데이 한정 기획 상품도 준비했다. 마블나인 1++(9)등급 한우 등심(100g), 마블나인 1++(9)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100g)는 물론 인기 구이 부위인 안심, 채끝, 치마살, 부채살로 구성된 ‘마블나인 홈마카세 세트’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마블나인 1주년을 기념해 셰프 콜라보 상품인 ‘마블나인 마리네이드 채끝’을 선보인다. 시즈닝 전문 오준탁 셰프와 협업해 홍콩풍 시즈닝으로 마리네이드 된 채끝 스테이크와 전용 특제 소스가 포함됐다. 마블나인 마리네이드 채끝은 롯데마트 전점 및 롯데슈퍼 16개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축산 상품기획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2개월 전부터 주요 공판장으로 출근하며 물량확보에 나섰다.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매매참가인 자격을 갖춘 축산 상품기획자가 한우 직경매에 참여해 경매 물량을 살폈다. 이어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상품화 작업을 진행해 최소화된 유통 단계로 원가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

강석진 롯데마트 축산팀 상품기획자는 “물가가 연일 치솟는 상황 속에서도 많은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반값 한우 등심뿐 아니라 롯데마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이색적인 한정 수량 상품까지 특별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