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9·26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후속 조치 점검…“제도개선 상황 점검”

입력 2023-10-25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정부는 9·26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관련 금융지원과 시행령 개정 등 제도 개선 상황을 점검하고 주택공급 관련 주요 애로사항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은 1급 담당자가 참석하는 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 이행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후속 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또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우선,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지원의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PF 특별 상담창구를 개설했다. 20일부터 HUG PF 보증한도 확대(사업비의 50→70%), 보증요건 완화(시공순위 폐지, 선 투입 요건 완화 등), 중도금대출 책임 비율 상향(90→100%) 등 조치를 시행 중이다.

주택금융공사(HF) 역시 대책 발표 후 즉시 PF 대출 보증 규모(5→10조 원)와 중소 건설사 P-CBO 매입 한도(3조 원)를 확대했으며, PF 정상화 펀드 우대 상품(대출 보증비율 90→95%로 확대)도 11월 중 조기 출시할 예정이다.

공급 촉진을 위한 실물 제도개선의 경우 공공택지 전매제한 완화, 청약시 무주택 간주기준 확대 등 시행을 위한 8개 법령․훈령에 대한 입법․행정예고를 완료했다. 비아파트 건설자금 지원(가구 당 7500만 원, 금리 최저 3.5%)에 착수하는 등 시장이 체감할 수 있는 공급 여건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정부는 발표 대책의 효과가 시장에서 효과적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의 이행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 등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주택공급 사업 정상화에 있어 PF에 참여하는 대주단과 시행사·시공사 등 원만한 이해관계 조정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관계부처는 시행사·시공사 등을 통해 관련 현황을 파악하고 필요하면 다양한 조치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 관계부처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나는 PF 취급 관행에 대해서도 지속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41,000
    • -1.76%
    • 이더리움
    • 4,805,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537,500
    • -1.38%
    • 리플
    • 680
    • +1.49%
    • 솔라나
    • 215,400
    • +3.81%
    • 에이다
    • 589
    • +3.51%
    • 이오스
    • 820
    • +0.37%
    • 트론
    • 181
    • +0%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0.48%
    • 체인링크
    • 20,410
    • +0.29%
    • 샌드박스
    • 462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