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입력 2009-05-23 17: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3일 노무현(63) 전 대통령의 서거에 종교계가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하고 충격과 함께 깊은 애도를 금할 수가 없다. 노 전 대통령의 사망 원인이 현재 검찰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한 자살이기에 국민들에게 주는 충격은 더욱 참담하지 않을 수 없다”며 비통해 했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은 80년대 어려운 시절 인권변호사로서 앞장섰으며 참여정부를 세워 민주주의와 정치개혁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면서 “노 전 대통령이 이루어낸 이 땅의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가 대통령의 서거에 따른 향후 상황에 제대로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기도했다.

천주교도 애도를 표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진석(78) 추기경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불의의 서거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갑작스러운 서거 소식으로 큰 슬픔과 충격에 빠져있는 유족과 국민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다시 한 번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불교계도 침통함을 금치 못했다.

대한불교 조계종 지관(77·智冠) 총무원장은 “노 전 대통령은 평생을 민주화운동에 헌신해왔고 또 대통령으로서 민주주의 발전과 국민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했다”며 안타까워 했다.

조계종은 전국 교구 본사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49재를 조계사에서 봉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뉴시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20,000
    • -0.07%
    • 이더리움
    • 3,265,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35,600
    • -0.41%
    • 리플
    • 719
    • +0.14%
    • 솔라나
    • 193,400
    • -0.41%
    • 에이다
    • 474
    • -0.63%
    • 이오스
    • 640
    • -0.47%
    • 트론
    • 208
    • -1.42%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0.65%
    • 체인링크
    • 15,260
    • +1.6%
    • 샌드박스
    • 342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