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4000득점 신고…흥국생명, 홈 개막전 3연승 달성

입력 2023-10-23 09: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흥국생명 김연경 (뉴시스)
▲흥국생명 김연경 (뉴시스)
‘배구 여제’ 김연경이 4000득점을 돌파하며 팀을 개막 3연승으로 이끌었다.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은 2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1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6-24 29-27)으로 완승했다. 2, 3세트 후반 역전극을 펼치며 짜릿한 승리를 손에 넣었다.

반면 1승 2패(승점 2)가 된 페퍼저축은행은 5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흥국생명 김연경(20점)-엘레나(23점)의 파상공세를 막아내지 못하고 세트 스코어 0대3으로 완패했다.

홈 개막전을 맞이한 흥국생명이 1세트부터 페퍼저축은행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옐레나가 23득점, 김연경이 20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2세트 막판 교체로 투입된 김수지는 경기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인 서브 에이스 2개도 선보였다. 김연경은 2세트 5-6에서 퀵오픈 공격에 성공하며 V리그 여자부 역대 7번째 4000득점 고지를 밟았다.

3세트는 숨 막히는 접전 양상이 펼쳐졌다. 세트 초반부터 엎치락뒤치락 여러 차례 동점 상황을 만든 두 팀은 듀스도 네 차례나 만들어냈다. 위기 순간에 강한 김연경이 코트 위 해결사로 나섰다.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강스파이크를 꽂아 넣으며 페퍼저축은행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김연경은 “모든 선수가 각자 위치에서 잘해줬기에 얻은 승리”라고 팀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흥국생명 김연경 (뉴시스)
▲흥국생명 김연경 (뉴시스)
▲흥국생명 김연경 (뉴시스)
▲흥국생명 김연경 (뉴시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20,000
    • -1.6%
    • 이더리움
    • 4,808,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538,000
    • -0.74%
    • 리플
    • 682
    • +1.49%
    • 솔라나
    • 216,400
    • +4.54%
    • 에이다
    • 589
    • +3.51%
    • 이오스
    • 824
    • +1.23%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0.56%
    • 체인링크
    • 20,360
    • +0.49%
    • 샌드박스
    • 46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